늦깎이 여름휴가는 부피부터 홀쭉하게!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가 지나고 보다 여유롭고 한적한 늦깎이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늦깎이 여름 바캉스를 앞두고 짐을 챙기려니 이것저것 넣어야 할 것이 많다.

빼자니 아쉽고 넣자니 미어터지는 가방에 여유롭게 즐기려던 휴가가 난감함으로 바뀌기 일쑤. 그럴 땐 가방 부피를 확 줄여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의류의 부피를 줄여주는 압축팩부터 휴가지에서도 쓸 수 있는 미니비데와 빨래판까지, 여행가방 부피를 줄여주는 제품으로 늦깎이 여름휴가의 여유를 만끽해보자.

◇ 의류압축팩, 여행용 메이크업 키트…
여행가방에서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옷이다. 갈아입을 옷, 타올, 수영복, 잠옷 등등 상황 별로 필요한 옷은 끝이 없다.

그렇다고 여름 여행에서 편리함과 패션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다이소 의류압축팩(3,000원)을 이용하면 적은 공간에도 많은 옷을 넣을 수 있다.


압축팩에 옷을 넣고 팩에 부착된 밸브를 통해 진공청소기로 공기를 빨아들인 뒤 나사 밸브를 잠그면 끝. 간편한 방법으로 최대 75%까지 의류의 부피를 줄여준다.

길어진 무더위 탓에 늦깎이 여름휴가도 챙겨야 하는 화장품이 많다. 특히 휴가지에서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평소와 다르게 자신을 꾸미고 싶어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여행가방이 무거워지기 마련.

베네피트의 카바나 글래마(55,000원)는 휴가지 필수 아이템들이 하나로 담겨있어 그런 걱정을 덜어준다. 브론징과 브라이트닝 메이크업에 필요한 훌라, 썸 카인다 고져스 미디엄, 아이섀도우 팔레트, 포지틴트 등을 모은 실용적인 메이크업 키트다.

◇ 여름 바캉스지에서도 청결은 필수!
여름철 여행지는 사람도 많고 세균번식도 활발하다. 신나게 논 덕에 날아간 스트레스가 눈병이나 감기, 각종 감염증 등으로 다시 쌓이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다이소의 종이나라향균비누(1,000원)는 딱풀모양의 스틱형 비누로 작고 가벼워 휴대가 쉽다. 실제 딱풀처럼 아랫부분을 돌려서 비누를 올리고 내려 사용하는 재미도 있다. 사용 후 뚜껑을 닫아 보관할 수 있어 깔끔하고 편리하다.

휴대용 비데 쇼핑몰 바로이떼에서 판매하는 바로이떼 미니비데(29,000원)도 청결과 가벼운 여행가방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사이즈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둥근 사각형 모양의 미니 비데에 뚜껑을 열고 물을 넣은 뒤 변기 앞쪽에 대고 누름판을 눌러 사용하면 된다.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아 물만 채워 사용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몸뿐만 아니라 몸에 닿는 의류의 청결도 중요하다. 알레르기 질환이나 세균, 곰팡이 감염질환, 습진 등으로 피부병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 옥션에서 판매하는 헬로키티 흡착빨래판(4,400원)은 얇고 가벼워 휴대가 쉽다.

여행지에서 축축하거나 더러워진 옷을 간단히 애벌빨래하기에 안성맞춤으로 타일 흡착형이기 때문에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빨래할 수 있다. 미끄럼 방지용으로 욕실 바닥에 붙여 사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