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2000선 등락..현대차 '상승'

코스피 지수가 15일 20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전일대비 7.68포인트(0.38%) 내린 1999.36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 초 상승세였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개인이 8거래일째 ‘사자’로 87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팔자’로 9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이틀째 ‘사자’에 나서 1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선물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77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598억원 순매도 등 전체 1374억원 순매도다.


업종 중에서는 의료정밀 운수창고가 1%대 상승세인 반면 전기가스업은 2%대 약세이며 전기전자서비스업은 1%대 하락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62,600원 ▼1,800 -2.80%)가 1%대 하락을 나타내며 152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이날도 상승세인 가운데 저가 매입세 유입으로 현대차 (244,500원 ▲7,500 +3.16%) 현대모비스 (224,500원 ▲1,000 +0.45%) 기아차 (103,000원 ▲2,500 +2.49%) 모두 오름세다.

전일 실적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SK텔레콤 (58,900원 ▲600 +1.03%)은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2%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21,750원 ▼500 -2.25%)은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벽산건설 (0원 %) 한일건설 (0원 %) 신일건업 (485원 ▼815 -62.7%) 등 7개 종목이 상한가인 가운데 248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하한가는 없으며 52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75개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2.11포인트(0.41%) 내린 511.3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3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포스코 ICT (28,600원 ▼750 -2.56%)가 3%대 상승세인 반면 파라다이스 (11,350원 ▼110 -0.96%) 다음 (35,550원 ▼50 -0.14%) CJ E&M (98,900원 ▲2,200 +2.3%) 씨젠 에스엠 (58,600원 ▲500 +0.86%) 등은 약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한성엘컴텍 (1,220원 ▼22 -1.77%) 등 7개 종목이 상한가인 가운데 333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하한가는 없으며 58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보합종목은 77개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1.70포인트(0.64%) 떨어진 264.7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3137계약 순매도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9계약, 1996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1.15원(0.11%) 내린 1054.95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