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中 GDP 발표 앞두고 상승

코스피 지수가 18일 중국의 2012년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나흘만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시간 오전 11시 GDP 성장률이 발표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4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를 7.8%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성장률이 3분기 7.4%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전일대비 10.52포인트(0.53%) 올라 1984.79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원, 94억원 순매도인데 반해 외국인은 214억원 순매수다.

업종중에서는 의료정밀이 2% 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 건설업 기계가 1%대 상승이다.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업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0.34% 올라 147만4000원을 기록중이며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에 포스코 (375,000원 ▼500 -0.13%) LG화학 (316,500원 ▼3,000 -0.94%)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등이 오름세다.

엔/달러 환율이 앞서 뉴욕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90엔을 찍었다는 소식에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 기아차 (105,600원 ▲2,100 +2.03%)는 하락인 반면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는 오름세다. 한국전력 (21,950원 ▼250 -1.13%) 삼성생명 (99,900원 ▼500 -0.50%)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 KB금융 (83,600원 ▲1,100 +1.33%) SK텔레콤 (57,500원 ▼900 -1.54%) 등도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화풍집단 KDR (295원 ▼205 -41.0%) 등 2개 종목이 상한가이며 49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는 없으며 하락종목은 244개다. 보합종목은 93개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4.06포인트(0.80%) 상승해 510.41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14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원, 75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201,500원 0.00%) CJ오쇼핑 (72,200원 ▲600 +0.84%) 다음 (34,900원 ▼400 -1.13%) 동서 (18,190원 ▼340 -1.83%)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 씨젠 (25,150원 ▼250 -0.98%)이 하락세인 반면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CJ E&M (98,900원 ▲2,200 +2.3%) 포스코 ICT (28,650원 ▼400 -1.38%) 에스엠 (58,000원 ▼800 -1.36%) 젬백스 (15,180원 ▲1,950 +14.74%)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미니투자 (649원 ▲21 +3.34%) 에이티넘인베스트 (2,400원 ▲90 +3.90%) 등 창투사 관련주들이 대거 상한가에 오른 가운데 9개 종목이 상한가다. 상승종목은 639개다. 하한가는 없으며 271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보합종목은 82개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0.80포인트(0.31%0 올라 262.7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759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4계약, 328계약 순매도다.

원/달러 환율은 1.80원(0.17%) 내린 1056.3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