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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 시장개설 6개월, 일거래대금 71배 증가

머니투데이
  •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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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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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상장지수채권)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시장 개설 초기에 비해 7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새로운 자산관리 수단을 제공코자 마련된 ETN 시장이 안착하고 있다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일까지 7거래일간 ETN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77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11월 시장개설 당시 1억1000만원에 비해 71배 수준으로 늘었다.


거래소는 이같은 증가세에 대해 ETN 상장종목 수가 같은 기간 10종목에서 18종목으로 늘어나고 ETN의 기초자산도 해외주식형, 원자재 등으로 다양화됐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ETN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ETN 시장개설 6개월, 일거래대금 71배 증가

거래소는 올해 들어 미국 바이백, 인버스 유로스탁스 등 해외 주식형 테마상품이 상장되며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 수요를 상당부분 흡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버스 WTI(미국텍스사유) 원유, 브렌트원유 등 상품형 ETN도 ETN시장의 다양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국내 대표 5개주식과 중국 대표 15개 주식 등을 아우른 바스켓 ETN도 도입됐다.

시장개설 초기에 나타났던 소수종목으로의 쏠림현상도 크게 완화됐다. 최근 7거래일간 전체 18개 종목 중 8개 종목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억원을 웃돌았다. TRUE 빅5 동일가중 ETN (18,330원 0.0%)이 24억원으로 거래대금 규모가 가장 컸고 TRUE 코스피 선물매수 콜매도 ETN (13,535원 0.0%)이 1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장조성자가 아닌 개인투자자 비중도 연일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만 해도 LP(유동성공급자) 비중은 49.7%에 달했지만 이달 들어서는 42.8%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만큼 개인투자자 비중은 더 늘었다. 개인투자자가 ETN시장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50.1%에서 57.2%로 늘었다.

거래소는 "한국·미국·일본 ETN 시장 개설초기를 비교할 때 상품수로는 한국이 미국·일본을 월등히 앞선다"며 "발행사들이 신상품을 적극 준비하고 있어 올해에는 약 50개 종목이 신규상장되고 시장규모도 1조5000억원선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ETN시장의 이달 일평균거래대금(77억원)은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의 0.2%수준"이라며 "미국·일본 시장 출범 첫해 ETN 거래대금이 ETF 시장의 0.1%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한국 ETN시장이 조기안착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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