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엔젤·VC 16인, 청년기업가대회 심사 맡는다

왼쪽부터 고영하 엔젤클럽협회장,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 임완 동문파트너스 파트너 대표

최대 4억5000만원의 투자와 특별상 600만원, 국내외 유수의 액셀러레이터가 제공하는 무료 멘토링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지는 5회 청년기업가대회에 국내 최고의 엔젤투자자 및 멘토 16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한국 벤처업계의 대부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 유명 액셀러레이터 권도균 프라미어 대표, 홍상민 더네스트앤컴퍼니 대표,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 이희우 IDG 벤처스코리아 대표, 김대일 패스트트랙아시아 이사가 미래의 벤처스타를 찾아 나선다.


특히 이번 대회 공동주최기관인 더네스트앤컴퍼니의 홍상민 대표, 벤처포트의 유청연 대표, 씨엔티테크의 전화성 대표, 한-이스라엘 합작 액셀러레이터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의 박대진 대표,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즈 코리아의 유정호 부사장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투자 기업을 발굴 한다.

액셀러레이터 넥스트랜스를 이끌며 교육업체 스카이에듀, 패션 콘텐츠 플랫폼 스타일쉐어 등 총 30여개 스타트업을 키워낸 홍상민 대표는 더 네스트 앤 컴퍼니를 새롭게 출범, 시드 머니(종잣돈)를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 유청연 벤처포트 대표, 김대일 패스트트랙아시아 이사, 박대진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 대표

VC 출신으로 옐로모바일을 발굴해 초기 투자한 유청연 벤처포트 대표는 글로벌 회계법인 M&A 파트 심사역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창업센터 투자유치 매니저 경험을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박대진 대표와 이스라엘 성공 창업가 출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코이스라 시드 파트너스는 국내에서 창업 성공 모델로 꼽히는 이스라엘 창업 노하우를 한국 스타트업에 전수, 글로벌 벤처스타로 발돋움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즈 코리아는 일본 대형 IT 회사 사이버에이전트가 설립한 벤처캐피탈의 한국 지사로 2012년 개소 이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주문음식 배달앱 개발· 운용사인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등 국내 스타벤처에 투자 해왔다. 최근 다음카카오에 626억원에 인수된 대리운전 앱 개발·운용사 록앤올(김기사)도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즈 코리아가 발굴·투자한 곳 중 하나다.

왼쪽부터 홍상민 더 네스트 앤 컴퍼니 대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유정호 사이버에이전트 벤처즈 코리아 부사장, 유인철 마젤란기술투자 상무

외식주문중개업체 씨엔티테크를 창업한 성공 벤처인 전화성 대표는 액셀러레이터 '전화성의 어드벤처'를 운영, 후배 창업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푸드테크 분야에 도전한 창업가들을 육성, 네크워크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또한 미래부 산하 K-ICT 창업멘토링센터의 한향원, 이진호, 이정태 CEO 전문 멘토단도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스타트업을 평가한다. 이정태 멘토는 싸이월드 창업멤버 출신이며 한향원 멘토는 나스닥에 상장한 온라인게임 전문업체 그라비티의 최초 여성임원 출신이다. 이진호 멘토는 현 바이럴 마케팅 업체 샤피니언 대표로 후배 창업가들에게 생생한 창업 조언을 전한다.

임완 동문 파트너스 파트너, 신재은 퓨처플레이 CFO, 유인철 마젤란투자기술상무 등도 스타트업을 심사한다.

이번 대회 최종 선정 팀은 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곽수근)으로부터 최고 5000만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회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공동주최기관으로부터 최고 4억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예선통과 최대 30팀과 본선 진출 최대 10팀에게는 기업가정신재단 창업준비금 총 2500만원이 지급되며 특히 결선 진출팀에게는 공동주최 5개 액셀러레이터 등이 수여하는 최고 600만원의 특별상이 주어진다.

왼쪽부터 신재은 퓨처플레이 CFO, 이정태 ICT-멘토링센터 멘토, 한향원 ICT-멘토링센터 멘토, 이진호 ICT-멘토링센터 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