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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중기 '글로벌' 성과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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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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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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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이사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내부 혁신과 기관간 협업으로 중소기업 '고용'과 '수출' 적극 지원"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이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고용 창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지원을 집중하겠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정책지원의 키워드로 '글로벌'과 '고용'을 제시했다.

아무래도 무게 중심은 글로벌에 쏠린다. 국내 일자리의 80% 가량을 책임지는 중소기업이 비좁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드넓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 성장세를 구가해야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임 이사장의 판단이다.

임 이사장은 "취임 첫해 중소기업이 해외 수출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중소기업의 글로벌전문기업화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효과를 누리고, 해외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이어 "글로벌 역량진단을 통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할 결과, 지난해 유망 중기제품 398개를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 진출 제품 2251개를 선발, 약 200억원의 매출을 신규 창출했다"며 "또 코트라 등 수출유관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이 현지 유통망에 약 100억원의 제품을 납품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진공은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 보다는 기존 사업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수출중소기업, 인재육성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진공은 올해 4대 중점 과제로 △대내외 협업성과 창출 △사업간 융합 지원 강화 △내부혁신 성과 내재화 △비리 근절을 위한 청렴도 향상을 4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임 이사장은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과 고용창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기관간 협업을 꼽았다.

임 이사장은 “그동안 중진공은 전자랜드나 현대백화점 등 민간대형유통망과의 협업하고, 글로벌 지원사업에선 KOTRA와 협업하고,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의 경우 남동발전과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의 성과를 내려면 내·외부를 막론하고 원활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이사장은 “특히 지난해 가입자수 1만명을 돌파한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대기업과 협업을 추진해 더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이사장은 지난해 불거진 채용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임 이사장은 "지난해 취임한 이후 감사결과를 듣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적성검사를 외부업체에 위탁, 비리 가능성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채용제도를 대폭 바꿨다"며 "실제로 지난해 7월 신입사원 채용에 500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1, 2차 전형을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이사장은 올해도 중진공의 혁신 드라이브를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이사장은 “올해도 3기, 4기 독수리팀(내부혁신 TF팀)을 출범시켜 조직 내부의 성과 평가시스템과 지역본부 업무프로세스 합리화 등 혁신역량을 내재화하겠다”며 “국민과 고객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청렴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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