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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테러는 곧 자살행위"...해군·해경 합동 해상테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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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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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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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목) 오전 동해상에서 열린 해군·해경 합동 해상대테러 훈련에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테러팀이 해군 UH-60 헬기에서 해경 제민12호(피랍 상선 모사) 함미 헬기갑판으로 공중 침투하고 있다./사진=해군 제공
18일(목) 오전 동해상에서 열린 해군·해경 합동 해상대테러 훈련에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테러팀이 해군 UH-60 헬기에서 해경 제민12호(피랍 상선 모사) 함미 헬기갑판으로 공중 침투하고 있다./사진=해군 제공
해군은 18일 동해항 인근에서 북한의 해상테러 도발에 대비한 해군·해경 합동 해상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우리 선박 납북기도 등 해상테러 위협에 대비한 해군과 해경, 해양수산부 등 유관기관의 합동 대비태세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해군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3200톤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과 해경 1500톤급 경비함 제민12호, 해군·해경 함정 9척, 해군 UH-60 헬기 등이 투입됐다.

해군특수전단(UDT·SEAL)과 해경 특공대로 구성된 합동 대테러팀, 지방해양수산청 5분대기조, 동해 세관 감시정 등 대규모 전력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용의자들이 동해항에 정박해있던 상선을 탈취해 영해외곽으로 도주한다는 첩보가 동해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부터 유관기관에 전파되면서 시작됐다.

이에 동해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소속 경비함정에 즉각적인 초동조치가 하달되고 해군에 전력지원을 요청하며 훈련이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해군과 해경 함정들은 긴급 출동해 테러용의자가 납치한 선박의 항로를 차단했다. 이어 해군 UH-60 헬기와 고속단정에 나뉘어 탑승한 대테러팀은 공중과 해상에서 동시에 선박으로 진입해 인질을 구조하는 합동 무력진압작전을 개시했다.

18일(목) 오전 동해상에서 열린 해군·해경 합동 해상대테러 훈련에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테러팀이 테러범들에게 장악된 해경 제민12호(피랍 상선 모사) 선교(조타실)쪽으로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이동하고 있다./사진=해군 제공
18일(목) 오전 동해상에서 열린 해군·해경 합동 해상대테러 훈련에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테러팀이 테러범들에게 장악된 해경 제민12호(피랍 상선 모사) 선교(조타실)쪽으로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이동하고 있다./사진=해군 제공


합동 대테러팀이 무력진압작전을 진행하는 동안 백발백중의 사격술을 자랑하는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저격요원들은 고속단정에서 엄호사격을 지원했다.

전우들이 엄호 지원사격을 받으며 피랍선박에 오른 합동 대테러팀은 빠르게 피랍선박 조타실과 기관실에 있던 테러범들
을 진압하고 선박 내부를 수색해 인질을 구조하면서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해군특수전전단 이승현 중사는 "어떠한 형태의 적 테러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대응할 자신이 있다"며 "만약 적이 해상에서 도발하면 한 치의 오차 없이 현장에서 완전격멸해 테러는 곧 자살행위라는 것을 반드시 각인시켜 주겠다"고 훈련소감을 말했다.

이날 훈련을 지휘한 해군 제11전투전대장 김은수 대령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해상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해군과 해양경비안전본부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해군은 선박피랍과 북방한계선(NLL) 침범, 잠수함을 이용한 수중 도발 등 예상하기 힘든 적의 다양한 도발유형에 대비한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적이 도발하며 도발원점까지 합동전력으로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군1함대사령부는 합동 해상테러 훈련에 이어 오는 19일 동해 중부해상에서 우리 관할 해역을 침범한 북한 선박을 저지하는 해양차단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 등 해군 함정 3척이 투입돼 관할 해역 침범을 시도하는 북한 선박에 대한 대응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라고 해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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