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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시중은행 중국계 기업 유치전

머니투데이
  •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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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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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직접투자센터 설립하고 고객 모시기 경쟁

중국계 자금을 비롯해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고객으로 모시려는 은행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하반기 중국인을 고객으로 잡기 위해 제주도에 FDI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하나은행도 중국계 자금이 몰리는 제주도와 부산에 인터내셔널PB센터(IPC)를 새로 열 계획이다. 연초 대규모 FDI 센터 문을 연 신한은행도 중국기업 등 외국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초 서울 강남에 외국기업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센터를 개설한다. 지난해 7월 전담팀을 꾸린 후 관련 문의가 이어지면서 전담 센터로 확장하기로 한 것이다. FDI센터는 외국기업이 국내에 직접투자를 할 때 외환업무, 법률, 회계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광화문에 국내 체류 외국인과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종합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는 신한IFC를 설치했다. 국내 진출 외국기업의 핵심 요충지인 서울 강남에는 외국인직접투자(FDI)센터 총 7개를 개설했다. 송도, 제주, 부산 지역에도 FDI센터를 여는 등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통 중국기업의 한국 직접투자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유상증자를 할 때 이뤄진다. 이 거래에서 은행은 법률, 회계자문 서비스와 환전 업무를 지원한다. 최근에는 중국계 자금이 투자하는 업종이 IT, 엔터, 게임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더불어 M&A(인수·합병)도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은행들의 먹거리도 늘어날 전망이다.


시중은행 외국고객부 한 관계자는 "상반기 국내 외국인 직접투자 가운데 30%가 중국, 홍콩, 대만 등 중국계 자금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IB(투자은행) 거래 등 다른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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