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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기록' KIA, 5경기 66득점..압도적 파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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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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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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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분위기의 KIA 덕아웃.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축제 분위기의 KIA 덕아웃.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선이 KBO 신기록을 세웠다. 5경기 연속 10득점 이상 뽑아냈다. 종전 최다는 4경기였다. 동시에 5연승이다. 좀처럼 기세가 꺾일 것 같지 않다.

KIA는 1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와의 경기서 10-4로 승리했다. 8회까지 5-2로 앞섰는데 9회초에 무려 5점을 보태 기어코 두 자리 득점을 완성했다.

6월 27일 광주 삼성전 11-4 승리를 시작으로 KIA는 지칠 줄을 모른다. 삼성을 28일에는 13-4, 29일에는 무려 22-1로 대파했다. 이날 KIA는 팀 통산 최다안타인 29안타를 몰아쳤다.

통상 다득점 경기가 나오면 다음날은 침묵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KIA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30일 서울로 올라와 LG를 10-6으로 눌렀다. 1일에도 10점을 뽑았다. 5연승 기간 동안 66점이나 낸 것이다. 더구나 LG전에는 정용운-소사, 임기준-허프로 선발 매치업에서 완전히 밀렸는데도 방망이가 힘을 냈다.

4경기 연속 신을 냈던 KIA는 이날 허프를 맞아 주춤하는 느낌이었다. 6회까지 2득점으로 묶였다. 7회에 2점을 뽑아 4-2로 앞서가며 승리에는 다가섰지만 대기록 생각까지 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8회부터 KIA는 LG 불펜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패전조도 아니었다. 김지용, 이동현, 윤지웅 등 LG는 경기를 뒤집기 위한 최선의 카드를 썼다.

그럼에도 8회초 이범호의 쐐기 솔로포를 시작으로 KIA 방망이가 깨어났다. 5-2로 앞선 9회초에는 4안타에 LG 실책 2개를 엮어서 5점을 냈다. 무자비한 폭격이었다. LG 야수진도 실책을 2개나 저지르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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