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4501억원 순매도…2386.07로 마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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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주(9월 11일~9월 15일) 코스피 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순매수로 238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380선을 넘어선 것은 8월8일(종가 2394.73) 이후 처음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42.35포인트(1.81%) 상승한 2386.07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0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66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엔씨소프트 (195,600원 ▲1,100 +0.57%)로 9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팬오션 (4,355원 ▼105 -2.35%)(955억원) △삼성SDI (378,000원 ▲1,000 +0.27%)(545억원) △롯데쇼핑 (65,200원 ▼900 -1.36%)(324억원) △삼성전기 (154,500원 ▼4,600 -2.89%)(323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카카오 (44,650원 ▲350 +0.79%)로 순매도 금액이 1212억원에 달했다. 이어 △LG화학 (362,000원 ▲4,500 +1.26%)(892억원) △LG이노텍 (245,000원 ▼4,000 -1.61%)(657억원) △삼성전자 (75,700원 0.00%)(618억원) △아모레퍼시픽 (180,600원 ▼6,600 -3.53%)(572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전자 (100,700원 ▼2,400 -2.33%)로 32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삼성전자 (75,700원 0.00%)(234억원) △카카오 (44,650원 ▲350 +0.79%)(226억원) △SK하이닉스 (193,300원 ▼900 -0.46%)(216억원) △용평리조트 (3,135원 ▲30 +0.97%)(172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기관이 이번주 동안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일진머티리얼즈 (48,900원 ▲1,650 +3.49%)로 주식 35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롯데케미칼 (112,400원 ▲2,500 +2.27%)(349억원) △POSCO (375,000원 ▲1,000 +0.27%)(346억원) △롯데쇼핑 (65,200원 ▼900 -1.36%)(336억원) △SK이노베이션 (104,800원 ▼1,500 -1.41%)(283억원) 순으로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코오롱머티리얼 (3,075원 ▲75 +2.50%)로 전주 대비 54.39% 상승했다. 뒤이어 △지엠비코리아 (4,410원 0.00%) 44.29% △삼화전자 (3,845원 ▼40 -1.03%) 43.96% △일진다이아 (18,980원 ▲1,380 +7.84%) 40.51% △코스모화학 (29,850원 ▲600 +2.05%) 39.1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동부제철 (6,930원 ▼100 -1.42%)은 전주 대비 21.41% 하락해 코스피 시장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동부제철우 (10,450원 ▼6,150 -37.05%) -17.00% △용평리조트 (3,135원 ▲30 +0.97%) -13.53% △하나니켈2호 (609원 ▼260 -29.9%) -12.00% △두올 (3,765원 ▲35 +0.94%) -11.17% 등의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