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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달군 '#문화예술계_성폭력'…피해자 가이드라인 나왔다

머니투데이
  •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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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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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 심포지엄 개최

여성가족부는 9일 문화예술계 성폭력 사건에 대응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계 성폭력 피해자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전국 해바라기센터 37개소와 성폭력상담소 104개소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문화예술계 성폭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부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문단_내_성폭력', '#영화계_내_성폭력' 등 해시태그(#)를 활용한 문화예술계 내 성폭력 고발 운동이 확산되기도 했다.


가이드라인은 문화예술계 성폭력이 지닌 특성을 이해하고 피해자와 지원기관 종사자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법률적 지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문화예술계 성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철저한 권력구조에 의해 상습적으로 발생하며 고용구조가 아닌 일대일 관계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폐쇄적인 인맥구조와 경제적 불안정성 등으로 인해 피해사실이 신고로 이어지는 비율은 상당히 낮다.

여성문화예술연합 관계자들과 인권 전문 이선경 변호사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다양한 사례가 반영된 유형별 대응지침이 질의응답(Q&A) 형식으로 담겼다.


이와 함께 여가부는 오는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7년 해바라기 학술‧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가 주제다.

문화예술계 종사자, 변호사, 관련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문화예술계의 심각한 성폭력 피해현황과 관련 정부 정책을 살펴보고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박난숙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성폭력피해 지원 전문가들이 문화예술계 내 성차별 구조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지원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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