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순매수에 870선 재돌파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MTIR sponsor

3월 마지막주(3월26일~30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870선을 재돌파했다. 전주에 이어 바이오주 출렁임이 이어졌지만 급락 이후엔 반등하면서 투심의 불씨를 살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보다 41.41포인트(4.99%) 오른 871.09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14억원, 개인이 66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80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카페24 (15,080원 ▼70 -0.46%)로 25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텍셀네트컴 (3,300원 ▼75 -2.22%)(102억원), JYP Ent. (66,700원 ▼1,000 -1.48%)(78억원), 피앤이솔루션 (20,750원 ▲750 +3.75%)(73억원), 고영 (16,350원 ▼500 -2.97%)(69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로 667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이어 신라젠 (4,685원 ▲15 +0.32%)(369억원), 텔콘 (775원 ▼8 -1.02%)(222억원), 덱스터 (7,050원 ▲10 +0.14%)(161억원), 메디포스트 (7,090원 ▲20 +0.28%)(158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텔콘 (775원 ▼8 -1.02%)으로 5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펄어비스 (32,050원 ▲400 +1.26%)(268억원), CJ E&M(257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232억원), 신라젠 (4,685원 ▲15 +0.32%)(154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차바이오텍 (17,110원 ▼210 -1.21%) 381억원어치를 내다팔며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133억원), 동진쎄미켐 (43,400원 ▼800 -1.81%)(71억원), 솔브레인 (57,500원 ▲400 +0.70%)(68억원), 카페24 (15,080원 ▼70 -0.46%)(61억원) 순으로 내다팔았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에스에프씨 (104원 ▼42 -28.8%)로 79.38% 급등했다. 이어 켐온 (2,170원 ▼40 -1.81%)(77.08%), 케이피엠테크 (389원 0.00%)(55.30%), 바이온 (908원 ▼16 -1.73%)(55.14%), 코아스템 (11,530원 ▼160 -1.37%)(52.51%)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디엠씨 (2,210원 ▼90 -3.91%)가 33.74% 하락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낙폭이 컸다. 이어 뉴보텍 (547원 ▼4 -0.73%)(29.86%), 에스디시스템 (1,978원 ▼10 -0.50%)(22.49%), 에이티세미콘 (600원 0.00%)(18.42%), 크로바하이텍 (1,134원 ▼33 -2.83%)(18.17%) 순으로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