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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넘치는 공간'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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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 2018.05.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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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설계공모 당선작/사진제공=동작구
오는 2022년 완공될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공개됐다.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는 11일, 구청에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신하고 혁신적인 작품을 위해 도입된 국제설계공모에 최종 10개팀(국내8팀, 국외2팀)에서 작품을 접수했으며, 기술심사 및 2차에 걸친 공모심사를 거쳐 5개의 입상작이 가려졌다.

설계공모 결과, 1등 당선자(공동응모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등)에게는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고, 그 외 입상자 4팀은 보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공모절차는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지난 1월 공고를 시작으로 2월말까지 78개팀(국내44팀, 국외34팀)이 참가등록을 마쳤고, 이중 최종 10개팀이 지난 달 최종 작품을 제출했다.

구는 여러 평가요소 중 시민소통에 적합한 개방성과 상생을 위한 관상복합 실현여부에 주안점을 두었다.

모든 제출작품에 대해 사전 기술심사를 엄격히 거치고, 김광현(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한 최종 공모심사를 두 차례 진행해 사업취지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선정했다.

김광현 교수는 당선작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획과정부터 기존의 구청과는 다른, 길이 열려있고 소통이 넘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새로운 복합청사가 지역커뮤니티에 기여해 동작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구는 복합청사에 골목의 모습을 간직한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하고, 열린 공간을 활용해 주민을 위한 공유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설 공공성을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건립은 장승배기와 노량진 동시개발을 통해 동작의 新발전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청사건립이 아닌,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동작의 백년지대계다. 지난 3월, 동작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본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뜻을 모아 행정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본 추진방향은 LH에서 먼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면, 구에서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부지를 LH에 제공하는 기부대양여 방식이다.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잉여재원은 사당권 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권한대행 오영수 부구청장은 “행정타운의 구체적인 미래모습을 구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오랜 숙원인 만큼 구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을 위한 기본설계에 들어가, 2022년까지 건립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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