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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1년간 교내대회 총 44개 수상...1학년 2학기부터 '의혹'

머니투데이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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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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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 "새로운 의혹 철저 수사해야"...언니 23개·동생 21개 수상

자료=김해영 의원실 제공
최근 시험지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고 쌍둥이 자녀가 교내대회에서만 총 44개를 수상해 생활기록부를 위한 실적도 챙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과목 (최)우수상 경우, 1학년 1학기 2개에서 1학년 2학기 12개, 2학년 1학기 17개로 눈에 띄게 늘어 현재 경찰의 수사 초점이 맞춰진 2학년 1학기 성적 뿐 아니라 1학년 2학기 성적도 조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 제출 받은 '숙명여고 쌍둥이 교내대회 수상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학기에 언니는 총 5개 과목에서, 동생은 7개 과목에서 과목성적 최우수상(전체 1~3등)과 우수상(상위 4%)을 휩쓰는 등 총 44개의 교내대회 수상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1학년 2학기 구체적인 과목성적 수상내역을 보면 언니(문과)는 △영어독해와작문 △한국지리에서 최우수상과 △국어Ⅱ △수학Ⅱ △지구과학Ⅰ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동생(이과)은 △한국사 △운동과건강생활 △가정과학에서 최우수상과 △수학Ⅱ △한국지리 △지구과학Ⅰ △미술창작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불과 6개월 전(1학년 1학기)만 해도 예체능 과목인 미술창작(언니)과 운동과건강생활(동생)에서 각각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받는 데 그쳤다. 그 이후 바로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기 힘든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상을 받은 만큼 당시에도 문제 유출이 있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김 의원은 "숙명여고의 시험지 유출 의혹이 올해 1학기 뿐 아니라 지난해 2학기에도 의심되는 부분에 대해 교육부와 경찰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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