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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비대면 연금저축펀드 가입 '20분→3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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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비대면 연금저축펀드 가입 '20분→3분' 단축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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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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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모바일 앱 'KB스타뱅킹'과 인터넷 뱅킹을 통해 연금저축펀드를 3분 만에 가입할 수 있는 '연금펀드 통합신규' 서비스를 17일 출시했다.

이전에는 연금저축펀드 가입을 위해서는 연금펀드 모계좌를 먼저 만들고 자금을 투자할 운용펀드(자계좌)를 순서대로 하나씩 최대 8번까지 신규 개설해야 했다. 이에 따라 비대면으로 가입하려던 고객이 복잡한 절차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반면 새로운 연금펀드 통합신규 서비스에선 모계좌 개설 후 필요한 자계좌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OTP(일회용비밀번호) 등 보안매체도 필요 없다.

또 오후 5시까지만 운영했던 비대면 연금저축펀드 신규 가입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앞으로 자계좌 변경 거래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어려운 가입절차 때문에 비대면보다는 오히려 영업점으로 방문해 가입하려는 고객 수요가 많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통 20분 이상 걸리던 가입시간을 3~5분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금저축펀드는 납입금액(400만원 한도)의 13.2%인 52만8000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매년 연말정산 시즌마다 '절세상품'으로 고객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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