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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FOMC 앞둔 관망세 뚜렷…금리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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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FOMC 앞둔 관망세 뚜렷…금리 소폭 하락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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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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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둔 관망 심리 영향으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 보다 1.4bp(1bp=0.01%p) 상승한 1.795%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전 거래일 보다 1.0bp 내린 1.886%에 거래를 마쳤다. 유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떨어졌다는 건 채권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10년물 이상 장기채 역시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2bp 높은 2.00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전일보다 0.6bp, 0.4bp 하락한 1.969%, 1.928%를 기록했다. 최장기물인 국고채 50년물 역시 0.5bp 내린 1.928%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증권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751%를 기록했다. 1년물 0.3bp 내린 1.846%에, 2년물은 0.5bp 오른 1.849%에 거래를 마쳤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목요일 새벽 진행될 FOMC를 앞둔 관망세 속에 중국 지표 부진과 미국 금리 하락을 반영한 강보합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신용등급 'AA-'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전날에 비해 0.6bp 오른 2.283%, 신용등급 'BBB-'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6bp 상승한 8.3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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