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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환기장치'는 미세먼지를 얼마나 걸러낼까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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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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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사업단 연구경과]일반 공기청정기 성능의 10% 수준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서울 등 일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도심과 한강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2019.3.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축 아파트에 설치된 환기장치의 성능이 일반 공기청정기의 10% 수준에 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보건복지부는 20일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주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업단은 주택 환경에서 공기정화장치 성능을 규격화할 수 있는 지표를 처음 도입했다.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승인된 100가구 이상 아파트에는 환기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서울시의 경우 전체 공동주택의 20%에 해당하는 30만5511가구에 환기장치가 설치돼 있다.

사업단은 아파트 실환경에서 환기장치의 저감 효용성 등이 일반 공기청정기의 10% 수준이라고 결론 냈다. 사업단 관계자는 "환기설비에 대한 실환경 성능평가 규격의 추가 개발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환기장치는 공기청정기보다 성능이 떨어지지만 어느 정도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당 10분 내외로 가동하는 경우다. 이 경우 전기료는 월 3000~5000원 정도 발생한다.


사업단은 일반 공기청정기의 성능도 사용하는 아파트에 따라 다르다고 판단했다. 아파트 거실에서 평가한 공기청정기의 청정공기 공급률은 시험실에서 인증한 값의 73~90% 수준이다.

현행 공기청정기의 성능시험은 밀폐된 시험실에서 이뤄진다. 사업단은 실제 아파트 거실에서 평가한 실측 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성능평가 규격안을 개발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일수록 청정공기 공급률은 낮다.

사업단 관계자는 "현재 공기청정기에 표시돼 있는 용량보다 다소 큰 것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걸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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