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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앓던 이' 인천점·부평점 매각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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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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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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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점은 부동산 종합개발회사에, 부평점은 모다이노칩 컨소시엄에 매각

롯데백화점 인천점 전경 /사진=김태현 기자
롯데백화점 인천점 전경 /사진=김태현 기자
롯데백화점이 10여 차례의 공개 매각과 30여 차례의 개별 협상에 나선 끝에 인천점과 부평점이 새 주인을 찾았다.

롯데백화점은 10일 인천점은 부동산 종합개발회사에, 부평점은 마스턴투자운용-모다이노칩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평점은 이날 오후 1시 입점 매장을 대상으로 매각 관련 간담회를 열고 향후 매각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매각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치로 이뤄졌다. 앞서 공정위는 2017년 롯데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현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인수함에 따라 인천·부천 지역에서 롯데의 독점이 우려된다며 인천과 부천 지역 내 롯데백화점 3개 매장(부천 중동점, 부평점, 인천점) 중 두 개를 '백화점 용도'로 매각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부평점 매각은 번번이 무산됐다. 인천점의 경우 인근에 대형 쇼핑몰인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과 뉴코아백화점이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부평점은 최근 상권이 부평에서 부천으로 이동하면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그 결과 두 점포의 몸값도 크게 낮아졌다. 10차 공개 매각 당시 인천점과 부평점의 가격은 1149억원, 316억원으로 감정가(2299억원, 632억원)의 절반으로 낮아졌다.

부평점을 인수에 나선 모다이노칩은 전국에 15개 점포를 둔 '모다아울렛'을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공정위가 해당 매장을 백화점으로 운영하라고 못 박은 만큼 모다아울렛 대신 백화점으로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매각 성사로 롯데백화점은 하루 1억3000만원의 이행강제금과 1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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