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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떠나는 외국인…9월엔 1900선도 깨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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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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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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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달러 강세, 원화 약세 압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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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자금 이탈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의 외국인 자금 이탈은 이달 들어 2조원을 넘어섰다.

26일 오전 12시 2분 현재 삼성전자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600원(1.37%) 내린 4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11시 3분 기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41만여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월초부터 지난 23일까지 삼성전자 주식 2204만여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 (82,700원 상승2500 3.1%)는 외국인, 기관 매도세가 더해지면서 전일 대비 2400원(3.23%) 내린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4만5000여주, 기관은 4만8000여주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업종 전반에 걸쳐 매도세를 시현하고 있다. 월초부터 지난 23일까지 코스피, 코스닥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각각 2조1190억원, 1835억원에 이른다. 지난 7월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조309억원 순매수, 코스닥시장에선 115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49,150원 상승1450 3.0%)(9625억원) △휠라코리아 (60,000원 상승700 -1.1%)(1694억원) △POSCO (233,500원 상승4500 -1.9%)(1509억원) △SK텔레콤 (238,000원 상승500 -0.2%)(1319억원) △신한지주 (42,250원 상승50 0.1%)(1140억원) △하나금융지주 (35,450원 상승50 -0.1%)(1126억원) △현대차 (129,000원 상승1500 1.2%)(1090억원) 순이다.

증권업계에선 외국인의 '팔자' 흐름이 지속될 경우 코스피 1900선 이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수출규제 발표에도 외국인 자급이 유입됐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서도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며 증시의 '버팀목'이 사라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9월 코스피가 1870에서 2000 사이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12개월 향후 이익 전망치 기준 PER(주가이익비율)을 9.9배~10.6배를 적용한 숫자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시 국내 경제·금융시장의 취약함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달러 강세, 원화 약세 압력이 커질 경우 코스피의 추가적 레벨 다운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하기보다 1900선을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예상했던 수준에 비해 미중간 관세전쟁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으며, 양국의 발표 내용이 그대로 적용될 경우,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추가 고조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극적인 대화재개나 스몰딜 성사 가능성이 급부상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흐름이 되돌려 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 원화는 대외 위험의 증가와 더불어 한일 갈등 심화라는 악재까지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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