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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 수소택시 10대, 서울시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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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권혜민 기자
  • 2019.09.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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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서울 수소택시 시범사업 시작…2040년까지 전국 수소택시 8만대로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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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와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서 수소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달리는 공기청정기' 친환경 수소택시가 10일부터 서울 시내에서 손님을 태우기 시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소충전소 준공식 직후 서울 지역 수소택시 시범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수소택시 총 10대가 투입됐다. 삼환운수, 시티택시 2개 택시업체에서 법인택시 형태로 5대씩 운행한다. 모두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수소전기차 '넥쏘'가 활용된다. 외관은 수소에너지의 친환경성을 드러내기 위해 하늘색으로 칠했다. 이용방법이나 요금은 일반 택시와 같다.

충전은 이날 문을 연 국회 충전소와 서울 상암, 양재 충전소를 활용하게 된다. 올해 10월부터는 상일 충전소도 완공된다.

국내 수소택시 운행은 울산광역시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울산시는 2016년 12월 현대차 (122,000원 상승1000 -0.8%)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수소택시 10대 시범 운행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양산형 수소차 '투싼 ix' 모델이 쓰였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파리, 스웨덴 스톡홀름 등에서 수소택시가 운행 중이다.
수소택시 디자인./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수소택시 디자인./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서울 수소택시 사업에는 산업부 예산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수소차를 2년간 무상으로 임대하고, 수소연료비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수소택시를 실제 도로환경에서 16만㎞ 이상 운행하며 얻은 데이터를 수소차 핵심 부품 내구성과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수소택시 운행 지역과 규모를 본격적으로 넓혀나간다. 서울 수소택시는 올해 10대에서 2022년말까지 총 20대로 늘린다. 앞으로 약 4년간 최대 80만명이 넘는 서울 시민이 수소택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외 지자체에서도 대중교통을 수소차로 전환하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정부는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2021년 주요 대도시, 2023년부터 전국으로 수소택시 시범운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수소택시를 8만 대로 늘리는 게 목표다.

수소버스는 2040년까지 4만대로 늘린다. 지난해 서울과 울산 정규노선에 2대를 투입한 데 이어 올해 7개 도시에 35대를 투입하는 등 2022년까지 20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수소택시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서 도심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수소전기차 확산과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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