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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처럼 원전 드론 테러?…한-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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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경담 기자
  • 2019.10.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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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5차 원자력안전 운영위원회 개최…원전 해체 분야도 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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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카이크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있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과 유전이 친이란계인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모습이 NASA 위성사진에 보인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과 미국 원자력안전 규제 당국이 드론·사이버 테러 등 원자력발전소를 향한 신종 위협에 대비해 기술협력을 하기로 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서울 종로구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와 5차 원자력안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원자력안전 운영위원회는 한-미 원자력안전 규제기관 간 정책 및 기술기준 협력을 위해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열리는 회의체다.

한국은 장보현 원안위 사무처장, 미국은 스티븐 웨스트 NRC 사무차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양국은 드론, 사이버테러 등 신종 원전 위협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안위는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물리적방호 훈련에 NRC 규제인력을 초청하기로 했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은 이후 원전 등 국가 중요시설을 향한 드론 테러를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했다.

양국은 또 원전 해체 분야도 협력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2022년 고리 1호기 원전 해체에 대비, 해체 경험이 있는 미국과 규제 기술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 규제인력 교육 훈련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두고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

아울러 방사선원(방사선을 방출하는 장치) 보안관리 분야도 신규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사선원의 악의적 사용에 따른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원안위 관계자는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경험이 많은 미국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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