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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모친상 온 양정철 "미사만 왔다, 가시는 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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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모친상 온 양정철 "미사만 왔다, 가시는 길이니까…"

머니투데이
  • 부산=최경민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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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3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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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31일 장례미사 후 발인, 안장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경제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경제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31일 오전 부산의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 장례미사에 참석했다.

양 원장은 부산 남천성당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미사만 (왔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가톨릭신자는 아니라면서도 "(고인이 마지막) 가시는 길이니까…"라고 답했다.


앞서 양 원장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30일 오후 8시쯤 남천성당 인근에 왔다. 두 사람은 청와대 측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청와대는 정중하게 돌아갈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가족끼리 장례 절차를 지키겠다는 문 대통령의 뜻이 워낙 강했기에 차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양 원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일했고, 지난 대선 때 문 대통령 최측근으로 김경수 지사, 윤건영 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과 함께 '문재인의 복심'으로 불렸다.

한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날 장례미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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