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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에 가짜 박영선이 떴다"…韓 딥페이크 기술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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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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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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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 개최..."한-아세안 스타트업 국제기구, 내년 추가 논의"

AI로 합성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모습.
AI로 합성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모습.
"현장에 와보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ComeUp)이 핀란드 슬러시(Slush), 포르투갈 웹서밋(Web Summit)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듭니다."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의 성장과 연대를 위한 행사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이 행사에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유니콘, 투자자 및 정부 관계자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컴업 행사가 국제적 행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데 큰 기대를 걸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 행사를 계기로 '컴업'을 최대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키운다는 목표와 맞닿아 있었다.

이날 첫 행사인 개막식부터 기존의 틀을 벗어나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 박 장관은 동영상을 통해 한국의 차세대 4차 산업 스타트업 현황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는 실제 박 장관이 아닌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딥페이크(deepfake) 영상이었다. 실제와 너무 똑같은 모습에 '합성'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이 합성해 제작했다.

동영상이 끝나고 실제 박 장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환영사를 통해 "스타트업의 발전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은 국가 간 연대를 통한 다양한 혁신 주체 간 교류,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간 스타트업 연대가 구축되고, 이를 통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ComeUp)'에서 개막식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김순철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이사장, 쑤빗 메씬시 고등교육과학혁신연구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ComeUp)'에서 개막식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김순철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이사장, 쑤빗 메씬시 고등교육과학혁신연구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그는 이어 "컴업을 핀란드 슬러시, 미국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IT) 전시회인 CES 같은 세계적 교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한-아세안 스타트업 기구를 만드는 것을 10개 국가에 제안했고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중소기업부 장관 회의에서 추가로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한-아세안 스타트업 콘퍼런스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피칭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교류·협력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날 진행된 스타트업 콘퍼런스에는 △크래프톤 △쿠팡 △고젝 △부칼라팍 △큐레이브드 등 한-아세안의 유니콘 기업 및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와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김성훈 대표가 인도네시아에서 2013년에 창업한 음식·맛집 정보 플랫폼 '큐레이브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정한 2020년 예비 유니콘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IR 피칭에는 유망 스타트업 21개사(아세안 11, 한국 10)가 참여한다. 참여사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와 함께 유니콘 기업 관계자, VC(벤처캐피탈)·AC(액셀러레이터)의 멘토링이 진행된다.

아울러 중기부는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전세계에 소개하고 해외 창업생태계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컴업 2019'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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