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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M터치 연중기획공연(14)] 교감과 하모니, "약한 연결의 강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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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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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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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의 종합뉴스미디어그룹 머니투데이가 사회적 문화예술 나눔 차원에서 시작한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가 2019년 12년차를 맞아 공연&문화허브 'M터치', 메가박스영종·예스코리아, 인터엠, 청하고려인삼과 손잡고 4대 가요제(청소년·대학생·직장인·세계인)를 중심으로 연중기획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2019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맘스터치·슈가버블, 메가박스영종, 인터엠, 청하고려인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M터치의 다수 메세나(문화예술 지원) 우량기업들과 함께 음악공연 나눔을 통한 밝은 사회 만들기에 더욱 힘쓰고 있다. <편집자>

M터치 운영진 및 공연팀원들이 정현식 M터치 회장(사진 오른쪽 5번째)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M터치
M터치 운영진 및 공연팀원들이 정현식 M터치 회장(사진 오른쪽 5번째)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포즈를 취했다/사진제공=M터치
사회학자 마크 그라노베터가 1983년 발표한 '약한 연결의 힘(The Strength of Weak Ties)'이란 논문은 사회학 논문 중 영향력이 가장 큰 논문으로 꼽힌다. 그라노베터는 '약한 연결의 힘'이란 논문에서 '약한 연결(weak ties)'이 인간관계와 삶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조사 분석을 통해 밝히고 있다.

그라노베터는 이직한 사람들이 어떻게 새로운 직장을 알게 되었는지 실증연구를 했고, 27%가 약한 연결(먼 지인)을 통해, 16%가 강한 연결(가까운 지인)을 통해, 55% 정도가 중간 세기의 연결을 통해서였음을 밝혔다.

이같은 '약한 연결의 힘’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중심의 SNS시대를 맞아 영향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연결의 확장성 때문이다. 연결이 연결을 낳고, 이중 일부는 약한 연결이 중간 세기의 연결로 이어지면서 비지니스 성사와 같은 강한 효과를 낳기도 한다. 비영어권인 한국의 BTS(방탄소년단)가 세계적인 톱가수로 대성공을 거둔 것도 온 세계로 연결된 'SNS(약한 연결)'의 임계점을 넘는 폭발적 상승효과가 주요 동인이 됐다.

음악 측면에서 '약한 연결의 힘'을 찾아보자면, 오케스트라 지휘자(conductor, maestro 거장)와 단원의 관계에서 엿볼 수 있겠다. 클래식 전문가들에 따르면, 훌륭한 지휘자일수록 지휘봉의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초보 지휘자들이 하는 것처럼 지휘봉의 동작이 클수록 연주자들의 시선은 악보보다는 너무 지휘봉으로 향하게 되고, 단원들간 악기들간 하모니를 이루는데 방해요소가 되어 최상의 연주가 어려워진다.

푸르트벵글러, 폰 카라얀, 레너드 번스타인,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세계 최정상급 마에스트로들의 지휘를 보면, 지휘봉 혹은 지휘자의 지시(강한 연결)보다는 지휘자와 단원들간의 마음·표정의 교감(약한 연결)을 중시한다. 강력한 리더십과 불같은 성미로 단원들을 경직적·수동적으로 이끄는 다수 지휘자들과 다른 모습이다.

카라얀은 푸르트벵글러와 함께 베를린 필하모닉을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성장시킨 주역. 카라얀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인해 때로는 비판받기도 했지만, 연주 시에는 단원들의 능력을 믿었기에 정확한 사운딩 포인트(Sounding Point)를 주지 않고 눈을 감은 채 허공을 떠다니는 듯 흐느적거리며 지휘하는 독특한 지휘법을 구사하곤 했다. 단원들이 자신의 지휘만 보면서 연주하지 말고 서로 의지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연주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20세기 중·후반 최고의 지휘자 겸 작곡가·피아니스트·음악해설가·음악교육자로 명성을 떨친 레너드 번스타인은 소통의 대가였다. 독선적 카리스마의 카라얀과 함께 20세기 양대 지휘자로 꼽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번스타인은 '뉴욕 필하모닉' 등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때 자주 지휘봉을 오른 손이 아닌 왼 손으로 넘기거나 지휘봉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직접적인 지시보다는 단원들 스스로 더욱 집중하여 멋진 하모니를 내도록 북돋웠던 것이다. 유대인인 번스타인은 "테크닉은 커뮤니케이션이다"면서 단원들과의 진심어린 소통과 대화를 즐겨 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지휘자로 꼽히는 러시아 지휘자 게르기예프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지휘자로 꼽히는 러시아 지휘자 게르기예프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지휘자로 꼽히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러시아)는 이달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하여 12월 1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수차례 내한공연으로 한국과도 친숙하다. '마린스키의 차르(황제)'라 불리는 게르기예프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원을 바탕으로 본거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뿐만 아니라 블라디보스토크, 유즈노 사할린스크 등 극동 연해주까지 마린스키의 이름으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종종 지휘봉이 없이 지휘하고, 때로는 이쑤시개 같은 것을 들고 지휘하거나 맨손으로 지휘한다. 단원들이 언제나 멋진 연주를 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단원들을 믿었고, 단원들 역시 그에 부응하여 최고의 연주를 하고 있다.

공연&문화허브 'M터치'(회장 정현식·맘스터치/슈가버블 회장)가 긴 세월 구성원들간 최상의 하모니로 4대 가요제를 주관·진행하는 근저에는 '약한 연결의 강한 힘'이 작용하고 있다. 늘 구성원간 신뢰와 긍정에너지를 바탕으로 지시나 강제가 없고, 자율성 자발성 및 상호 교감으로 함께 꿈꾸는 일들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다.

서로 배려 격려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올 한해 좋은 일들도 이어졌다. 정현식 M터치 회장은 지난 12월 16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이·취임식에서 300여 관계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제7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으로 취임, 2020년 1월부터 3년간 중책을 수행한다. 프랜차이즈산업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6%인 약 100조원에 달하고, 140만여 명을 고용할 정도로 중대한 산업인 만큼, 정 회장은 '창업·스타트업 지원 육성 방안' '한류와 K프랜차이즈 시너지 방안'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0월에는 김태식 M터치 고문(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이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행정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1월 9일에는 김주봉 M터치 자문위원(인터엠 대표)이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제1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에서 대학로 문화지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세균 국회의원(전 국회의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12월 12일에는 M터치 공연팀의 임현서 팀장(2014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대상)이 AI(인공지능) 프롭테크기업 '탱커펀드'의 대표로서, 서울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9년 창업희망콘서트'의 ‘ICT 혁신기술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연&문화허브 M터치의 주관 가요제가 2019년 들어 3개(영종 청소년가요제, 영종 월드뮤직경연대회, 인터엠배 직장인밴드페스티벌)나 추가되면서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와 함께 4대 가요제를 진행하게 된 것은 2019년 최대의 성과였다. M터치 주관 4대 가요제 중 '2020 제2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와 '2020 제1회 영종국제도시 월드뮤직경연대회'는 내년 1월부터 예선랠리를 동시 진행하며 현재 예선 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가요제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cgsf ) 참조. 4대 가요제의 모든 예선랠리는 각 3개월간 매달 2,4주 토요일 오후 5시 메가박스영종 '스페이스184'에서 열리며, 2020년 1월 11일(토) 두 가요제의 첫 예선팀은 다음과 같다.

[2020 제2회 영종국제도시 청소년가요제 1차 예선랠리]
<1월 11일(토)>
*윤효성(남자솔로/ 상인천중 3학년)
*홍예빈(여자솔로/ 서울공연예술고 1학년)
*예지와아이들(혼성5인조밴드/ 서울 용마중·장평중 1,2,3학년/ 보컬: 장평중 2학년 최가람)
*피그미(혼성듀엣/ 원유수 동두천신흥고 2학년, 김혜영 동두천중앙고 2학년)

[2020 제1회 영종국제도시 월드뮤직경연대회 예선랠리]
<1월 11일(토)>
*김남지(여성솔로/ 직장인-크라운월드와이드)
*오리엔탈보이(혼성3인조밴드/ 보컬: 방지현)
*파르페마리(Parfait Marie. 혼성5인조밴드/ 보컬: 번역작가 서보라)
*황은희(여성솔로/ 직장인-에듀프라임)
[MT&M터치 연중기획공연(14)] 교감과 하모니, "약한 연결의 강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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