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텍웰딩, 청년친화강소기업·가족친화기업 동시 인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용접 및 안전용품 기업 크레텍웰딩(대표 최성용)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친화강소기업’과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을 동시에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오른쪽)최성용 대표/사진제공=크레텍웰딩

크레텍웰딩은 국내 최대 산업공구 유통사 크레텍에서 기존의 기계공구 이외 신사업 품목으로 용접과 안전용품 등을 확대 취급함에 따라 분리된 자회사이다. 전직원 190명 중 청년근로자 비율이 50%를 넘고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전 등에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아 지난 12월 19일 청년친화강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또한 12월 20일에는 자녀양육지원 및 유연근무제 등에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가 조성된 공로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

최성용 대표는 “우리 회사에는 청년 구성원들이 많다. 미래를 꿈꾸는 가족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요건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으로, 고용 안정성, 일과 생활의 균형, 임금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모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자동으로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등록되며 채용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 정보제공 채널 확대,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금융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제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크레텍웰딩은 육아휴직, 임산부 근로보호 제도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가족 문화공연 관람, 가정의 달 외식, 김장감 지급, 야유회, 체육대회, 송년의 밤 등 임직원 화합과 가족에 대한 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모회사인 크레텍(회장 최영수)은 1971년 대구에서 출발한 산업공구 플랫폼 기업으로, 방대한 공구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과학적 유통망을 세워 국내 공구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서울과 전국 각지에 물류와 영업거점을 두고 있으며 기계공구 중심의 크레텍책임과 산업안전용품 위주의 크레텍웰딩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