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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기대주 'XM3' 사전계약 55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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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기대주 'XM3' 사전계약 5500대 돌파

머니투데이
  • 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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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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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신차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신차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SUV(다목적 스포츠차량) 신차인 ‘XM3’ 사전판매 규모가 5500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21일 차량 내·외부 모습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세부적으론 ‘TCe 260 엔진’ 모델이 전체 사전 계약의 85.8%를 차지했다. 이 엔진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4기통 1.3리터(ℓ)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으로 실린더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 장착한 델타 실린더 헤드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최대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16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 13.7㎞/ℓ(도심 12.2㎞/ℓ, 고속 16.1㎞/ℓ)를 달성했다.


트림별로는 최고급 트림인 ‘RE Signature’ 선택비중이 71%로 가장 많았고 ‘RE’ 트림이 10.2%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 비중이 43%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차 측은 XM3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새로운 다운사이징 터보엔진, 그리고 젊은 고객을 겨냥한 합리적인 가격정책이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XM3 가격은 개별소비세 1.5%를 기준으로 1.6 GTe 엔진 모델이 △SE 트림 1719만원 △LE 트림 1939만원 △LE Plus 트림 2140만원이다. TCe 260 엔진 모델은 △LE 트림 2083만원 △RE 트림 2293만 원 △RE Signature 트림 2532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XM3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사실을 사전계약 건수가 입증하고 있다”면서 “XM3가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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