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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콜센터 확진 90명 육박…"훨씬 더 늘 것"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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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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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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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와 각 자치구, 경기도,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표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신도림동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그 가족과 접촉자 등 연관 확진자는 69명으로 밝혀졌다./사진=뉴스1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와 각 자치구, 경기도,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표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신도림동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 그 가족과 접촉자 등 연관 확진자는 69명으로 밝혀졌다./사진=뉴스1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관련 확진자 수가 80명을 넘어 90명에 육박했다.

지난 10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서울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최소 85명이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 따르면 구로 콜센터 근무직원은 약 700명이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노원구 거주 직원과 같은 층인 11층에서 근무한 직원은 모두 20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서울에서 이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직원 가족은 최소 57명이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시에서는 4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날 오후 영등포구 5명과 관악구 4명, 마포구 4명, 강서구 2명, 동작구 1명, 금천구 1명 등이 추가됐다.

여기에 경기도민 14명과 인천시민 14명(직원 13명·접촉자 1명)을 포함하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85명이다. 경기에서는 부천 5명, 안양 4명, 광명 3명, 김포·의정부 각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에서는 이 콜센터의 인천 거주 직원 19명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4명, 부평구 4명, 서구 2명, 남동구 1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 등이다. 또 이 콜센터 직원과 한 식당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한 연수구 주민 1명도 감염돼 현재까지 총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0여명을 넘어서는 등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10일 오후 명동 일대에서 중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들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0여명을 넘어서는 등 집단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10일 오후 명동 일대에서 중구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들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날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김희겸 경기행정1부지사와의 영상회의에서 "앞으로 확진자가 훨씬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콜센터 직원 207명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상당수라는 이유에서다.

또한 해당 건물에는 11층에 위치한 콜센터 외에도 7·8·9층에서도 콜센터 사무실이 있다. 이 3개층에서는 총 55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건물에는 일반 거주자도 있다.

이 구청장은 "콜센터 뿐 아니라 건물에 아파트 140세대가 있다"며 "다른 콜센터, 다른 일반회사 직원, 아파트 거주민까지 모두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해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집단감염 사례로서, 매우 심각하고 위중하게 이 상황을 인식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인천과는 이미 수도권 감염병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하면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행정구역상 한계를 넘어 협력한다면 정확한 진단과 대책,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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