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충주 확진자, 시청 브리핑룸 출입…"공무원·예비후보 접촉"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충주 확진자, 시청 브리핑룸 출입…"공무원·예비후보 접촉"

머니투데이
  • 강민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0.03.18 13:13
  • 글자크기조절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10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충주 지역 코로나19 네번째 확진 환자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2020.03.10. [email protected]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충주시 거주 신천지 신도의 직업이 기자로 알려졌다.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와 접촉이 많은 직군인 만큼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칠금동에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A씨(30)는 이날 오전 8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무증상 상태로 건국대 충주병원을 찾아 자비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충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명으로 늘어났다.

A씨의 직업이 기자로 알려지면서 이동과 접촉이 많은 직업 특성상 감염 확산 우려가 제기된다. A씨는 충주에서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인 지난 10일 충주시 브리핑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브리핑은 충주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열렸는데 당시 지역 다수 매체의 주재 기자가 참석했다. 시청 브리핑룸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기자회견도 열렸다. A씨는 모 총선후보의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이날 4층 브리핑룸이 아닌 10층 남한강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오전 11시에 예정된 이종배 의원의 총선 출마 기자회견도 10층에서 열렸다. 충주시청 브리핑룸은 2일 전 소독한 상태로 폐쇄를 검토 중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구체적인 직업이나 매체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조사팀이 현장에 나가 있으며 역학 조사 이후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하루만에 '20만닉스' 무너졌다… 엔비디아 따라 냉온탕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실손보험의 '풍선효과'(上) 1000만원 주사도 턱턱…"실손 있으시죠?" 이 말에 보험금 줄줄 샌다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