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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전투표는 조작된다" 유튜버 고발… "중대한 범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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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사전투표는 조작된다" 유튜버 고발… "중대한 범법행위"

머니투데이
  •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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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1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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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가 조작된다는 주장을 편 단체와 유튜버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10일 총선 사전투표가 진행된 서울 시내 곳곳에 '사전 투표 엑스, 당일 투표 동그라미' 스티커가 나붙었다. 선관위 확인 결과 한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이런 스티커를 곳곳에 붙이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투표 용지가 다르다, 참관인 서명이 다르다'는 미확인 근거를 대며 투표함 바꿔치기 의혹까지 제기했다.

선관위는 이들의 주장이 국민의 사전투표 참여 의지를 떨어뜨리는 중대한 범법행위라고 판단, 공정선거 국민연대 대표 양 모씨와 보수 유튜버 5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 종로경찰서 등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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