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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대출 의혹' 상상인그룹 대표, 주가조작 혐의 검찰 조사

머니투데이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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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5.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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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조태형 기자 =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12일 금융감독원에서 수사 의뢰한 사건 등 수사를 위해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와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성남시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의 모습. 2019.11.12/뉴스1
(성남=뉴스1) 조태형 기자 =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12일 금융감독원에서 수사 의뢰한 사건 등 수사를 위해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와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성남시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의 모습. 2019.11.12/뉴스1
검찰이 대출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를 불러 주가조작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김형근)는 이날 오전 상상인그룹 유준원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유 대표는 지난 1월 이후 여러차례 소환된 바 있다.

상상인그룹은 계열사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전환사채 등을 담보로 법적 한도를 넘어 개인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는다. 이같은 이유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는 '기관경고'를,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에게는 '직무정지' 징계를 각각 내리면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자회사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금융 당국의 허가를 얻지 않은 채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을 담보로 대출해주면서 5% 이상의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금감원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에게 개인 사업자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법이 정하고 있는 개인 대출 한도인 8억원을 초과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지난해 11월12일 상상인저축은행 사무실과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같은달 22일에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상상인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지난 1월 유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지난 4월에는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상상인그룹 계열사 20여곳을 압수수색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유 대표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상상인 주식의 주가 방어를 위하 주가조작을 꾀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상인증권의 전신인 골든브릿지증권의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상상인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서 주가하락 시 반대매매로 인한 경영권 상실을 막기 위한 목적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4월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상상인그룹 계열사 20여곳에 대해 실행된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에서는 주가조작 혐의가 적시됐다는 후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유 대표의 이날 소환조사는 수사 과정에서 추가된 여러 혐의에 대해 필요한 조사를 위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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