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X마마, 파격 스쿨룩 선보여…신곡 기대 ↑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인 함소원이 중국 마마와 함께 '고부 스쿨룩'을 선보이는 등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신곡 안무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소원의 곡을 쓴 박명수는 "안무를 홍영주에게 직접 부탁했다"며 "안무가 레트로 느낌이 나서 곡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고 흡족해했다.

이후 함소원은 연습실에 마마를 데리고 나타났다. 당황한 박명수는 "어머니 녹음하신 부분은 뺐는데?"라고 해 웃음을 샀다.

함소원은 "제가 정말 상큼한 의상을 준비해 왔다"며 "이 의상을 입으면 어느 누구도 나한테 늙었다고 말 못 한다"고 말하며 심지어 짠돌이인 자신이 돈을 주고 구매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함소원과 마마가 입고 나타난 옷은 배가 훤히 드러난 짧은 교복이었다. 박명수는 "무대 위에서는 괜찮을 수도 있는데 너무 가까이서 보게 되니까 당황하게 된다"고 속내를 밝혔다.

특히 마마의 배가 훤히 드러나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마마는 "내가 다리는 괜찮지 않냐"며 "배에 지방이 많아서 그렇지"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려하는 박명수에게 배를 흔들며 춤을 추기도 했지만 이내 박명수가 "그만 하세요!"라고 소리쳐 만류했다.

함소원과 마마는 스쿨룩을 입고 무아지경 댄스까지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어머니 즐거우시니까 그걸로 됐다"며 "(이제) 다른 의상을 좀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도 함소원을 향해 "이제 하나 남았다. 연습"이라며 "안무 틀리지 말고"라고 잔소리하기도 했다. 이어 "우연치 않게 내가 매니저가 됐다"며 "난 남는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후 함소원은 홍영주로부터 안무 레슨을 받아 스펀지처럼 새로운 춤을 습득했다. 함소원과 박명수의 트로트팀 '원X수 프로젝트' 신곡인 '늙은 여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