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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고에 쌓여있던 '바나나체온계', 美 아마존이 찾았다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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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6.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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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고에 쌓여있던 '바나나체온계', 美 아마존이 찾았다
창고에 쌓아뒀던 국내 체온계가 미국 아마존에서 팔린다. 아마존이 긴급하게 수입을 요청해와서다. 체온계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 (130원 ▲30 +30.00%)(이하 LST)의 '피몬(FEMON)'이 그 주인공이다.

3일 LST에 따르면 바나나 모양이라 일명 '바나나체온계'로 불리는 붙이는 체온계 '피몬(FEMON)' 5000개가 지난달 22일 미국에 도착, 아마존에 입점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현재 180만8291명을 기록했으며 10만5003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체온계가 부족한 미국은 다른 나라의 정부기관을 통해 체온계 제조업체를 찾은 후 FDA 승인을 받은 곳에 수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환 LST 대표는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체온계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만큼 가정용 체온계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었다"며 "바나나체온계 재고는 2만8000여개인데 모두 아마존을 통해 팔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겨드랑이에 부착하는 바나나체온계는 주기적으로 측정한 체온을 모바일 앱으로 전송해 실시간 체온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체온계와 달리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할 수 있고, 설정한 온도까지 체온이 상승할 경우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LST는 현재 바나나체온계를 업그레이드한 후속모델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재고가 모두 소진되더라도 추가 생산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아마존에 체온계를 계속 공급하기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를 FDA에 승인 신청한 상태다.

김 대표는 "비접촉식 체온계도 FDA 승인을 받으면 100만개 정도 양산해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아마존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T는 2018년 미국 FEEF(Family Education and Empowerment Foundation)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어린이날 행사에, 2019년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에,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대구광역시청 사회재난과에 바나나체온계를 기부하며 매년 사회환원을 꾸준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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