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비연예인과 열애 인정…"좋은 만남 갖고 있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배우 옥택연이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드라마 '더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1.22. [email protected]

그룹 2PM 출신 배우 옥택연이 비연예인 여성과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23일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 측은 "옥택연이 비 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다. 교제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했다.

앞서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옥택연은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강원도 평창의 한 목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외에도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봤다는 목격담이 꾸준히 들려왔다.

옥택연은 2008년 그룹 2PM 멤버로 데뷔해 '짐승돌' 이미지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KBS 2TV '드림하이' '신데렐라 언니', tvN '싸우자 귀신아', OCN '구해줘'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9년 가수 백지영의 노래 '내 귀에 캔디'와 함께한 두 사람의 커플 댄스는 곡이 발매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로 군 복무 대상자가 아니었지만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2017년 9월 4일 육군 현역으로 자원입대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지난해 5월 백마부대에서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옥택연은 현재 영화 '한산: 용의 출연'을 통해 스크린 컴백을 준비 중이다. 영화는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전투인 한산도 대첩을 소재로 하고 있다.

옥택연은 이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영화에는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등이 출연한다. 올해 하반기 제작을 완료해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