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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언택트 선물족’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잡아라

머니투데이
  •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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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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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만남 줄면서 온라인 선물 시장 확대…다양한 선물 서비스 도입 눈길

선물도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면 만남이 줄면서 온라인을 통해 선물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을 적극적으로 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구매와 전달이 편리한 모바일 기프티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비대면 선물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사진제공=각 해당 브랜드사
사진제공=각 해당 브랜드사
실제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MZ세대의 90.7%가 기프티콘을 이용해 봤으며, 52.6%는 월 1회 이상 기프티콘을 이용한다고 나왔다. 유통업계에서는 ‘언택트 선물족’인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선물 포장 서비스 이용 증가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은 간편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하고 싶어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선물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물포장 서비스는 텐바이텐 온라인 쇼핑몰 내에서 개별로 구매하는 상품들을 하나로 모아서 포장해 배송하는 서비스. 메시지 카드 작성도 가능하다. 개별 제품들을 일일이 구입해 포장하고 카드도 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실제 반응도 좋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선물포장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객들은 전년 동기간 대비 53% 증가했다.

텐바이텐은 모바일로 기프티콘을 주고 받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기프트톡’ 서비스와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MZ세대들은 선물을 할 때 편리함을 추구하면서도 받는 사람의 취향이나 상황을 고려하는 등 선물 자체의 의미를 중요시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만남이 줄어들면서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물 서비스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오늘의 선물
사진제공=오늘의 선물
선물 큐레이션 스타트업 '오늘의 선물(Present of Present)'은 사람이 가진 따뜻함을 가치로 ‘성공했지만 혼자’인 많은 현대인들에게 쉼과 응원이 되는 편지와 선물을 제공하는 정기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물 구독이나 구매가 가능하고 양재천변 살롱 공간에서는 전시와 모임이 열린다.


오늘의 선물 관계자는 “스토리가 있는 가치 있는 선물과 함께 편지, 1:1 연결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도 외롭지 않고, 취향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어 가치를 공유하는 기술과 감성의 융합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으로 언택트 선물족 공략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 사례도 늘고 있다. 선물의 편리성을 위해 받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

GS샵은 지난 6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몰라도 이름과 연락처, 메시지만 기재하면 선물을 할 수 있다. 설치와 렌탈 상품 등 일부를 제외하곤 800만개에 달하는 GS샵의 상품을 모두 선물하기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CJ올리브영도 지난 2월 공식 온라인몰에 ‘선물 서비스’를 도입했다.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로 선물을 전송하는 서비스다. 상대방이 선물 받은 상품의 컬러와 향 등을 바꿀 수 있는 옵션 변경 기능을 더하는 것이 특징.

▶가사 서비스와 명품 등 온라인 선물 종류도 다양해져
온라인 선물이 활성화 되면서 가사 서비스와 명품 등 선물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홈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당신의집사’는 지난 6월말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했다. 가사 대행 서비스를 가족 및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다는 것이 입점 배경.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당신의집사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해 선물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월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명품 선물 테마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구찌, 프라다, 몽블랑에 이어 최근엔 샤넬도 입점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반응도 좋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명품 잡화 상품 거래액은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직장인 남성을 위한 구독형 의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맨즈캐비넷'은 셔츠 정기관리와 넥타이 등의 정기구독 혹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주문자 개개인의 취향과 체형, 스타일에 맞는 셔츠와 넥타이, 양말 등을 추천해 바쁜 직장 남성들의 코디 고민의 번거로움을 덜어줘 최근 비즈니스맨 사이에서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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