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아발론교육 비대면 영어 동영상 강의 플랫폼 만든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SK주식회사_C&C / 사진제공=SK주식회사_C&C

SK(주) C&C는 회사가 개발한 비대면 동영상 강의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Cloud Z Panopto)'로 아발론교육의 동영상 영어 교육 서비스를 만든다고 4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아발론교육의 오프라인 학원 강의를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 플랫폼에서 원격 교육으로 재현돼 강사가 학생과 실시간 채팅을 하거나 학생별 맞춤 퀴즈 등으로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도 강의 중 중요한 부분은 '메모' 기능을 활용해 기록하며 자기만의 학습 노트를 만들 수 있다. 학생들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가 끝나도 듣기, 문법, 독해, 말하기, 쓰기 등 각 영역별 테스트를 받거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며 복습할 수 있다.

학생들은 또 언제 어디서나 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웹이나 앱에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 실시간 강의에서 이해가 부족했던 내용은 수업 제목이나 강사 음성, 자막까지 찾아내는 '스마트 검색'을 활용해 다시 찾아볼 수 있다. 이를 활용해 부족한 강의 부분만 별도로 재구성해 학습해볼 수도 있다.

박재규 아발론교육 IT사업본부 팀장은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 아이들이 새로운 수업 모델인 라이브클래스(Live Class) 화상 수업에 잘 적응하고 맞춤형 강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대 흐름에 맞게 아발론 교육만의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진 SK C&C 챌린지앤마케팅(Channel & Marketing) 그룹장은 "온라인 수업도 디지털을 만나면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의욕을 높여 오프라인을 능가하는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다"며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통해 국내 교육 현장에서 언택트 뉴노멀로 새로운 디지털 학습 문화를 확산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