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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알짜 부품사 '핌스' 코스닥 데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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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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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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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팜 차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부품 회사 핌스가 곧 공모에 나선다.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활약하는 알짜 부품 회사로, 최근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눈에 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핌스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9월 수요예측과 청약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OLED 알짜 부품사 '핌스' 코스닥 데뷔 한다


핌스는 2016년 설립된 OLED '마스크' 전문 회사다. OLED 마스크는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현장에서 증착 공정 때 사용하는 소모품이다. OLED 디스플레이 증착 과정에 쓰이는 메탈 및 합금 소재의 틀로, 각 소재가 디스플레이 패널의 적합한 위치에 증착되도록 돕는다.

핌스가 개발한 OLED 마스크 제품은 OLED 디스플레이 증착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수율 향상에 기여한다.

핌스는 OLED 마스크 기술력을 앞세워 비교적 빠르게 시장에서 자리잡았다. 특히 독자적인 제품으로 새로운 OLED 마스크 시장을 창출하고 보다 빠른 고객 대응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OLED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 신생 업체가 지배력을 갖추기 쉽지 않다.

실제 핌스는 2016년 설립 뒤 제품 신뢰도와 품질을 토대로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 추이는 2017년 56억원, 2018년 122억원, 2019년 378억원이다.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59.3%다.

올해 상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37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9%, 204% 늘었다.

OLED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TV 시장에서도 OLED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TV 등에 적용하는 대형 OLED 패널 시장은 2018년 약 21억달러에서 2023년 72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소형을 포함한 전체 OLED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235억달러에서 2023년 약 495억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핌스는 국내외 주요 OLED 패널 제조사에 대한 양산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OLED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핌스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5000~1만9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규모는 300억~380억원, 예상 기업가치(스톡옵션 포함)는 1137억~1440억원이다. 밴드 상단 기준 기업가치 1440억원은 지난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약 26배다.

최근 공모 시장에 등판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와이팜, 이엔드디 등이 비교적 흥행에 성공한 점은 고무적이다. 와이팜 (2,785원 ▼60 -2.11%)은 5G, 이엔드디 (46,000원 ▲900 +2.00%)는 2차전지 관련 회사로 주목을 받았다.

OLED는 LCD(액정표시장치)보다 품질이 개선된 디스플레이로, 성장 산업이라는 점은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핌스가 '소부장'의 공모 흥행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반면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이에 따른 전방산업 위축 가능성은 변수다. 스마트폰, TV 시장 성장이 둔화할수록 OLED 관련 산업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핌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을 일부 받고 있지만 다른 산업과 비교해 영향이 크지 않다"며 "앞으로도 매출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핌스 대표는 "OLED 패널 생산 과정에서 마스크를 사용하는 증착은 핵심 공정 중 하나"라며 "핌스는 주력 제품인 OLED 마스크의 특허 기술과 품질 등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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