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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국에서 후원물품 답지…수해 복구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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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국에서 후원물품 답지…수해 복구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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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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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후원물품.(곡성군 제공) /뉴스1 © News1
(곡성=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전국 곳곳에서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원이 이어지며 수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랜드 복지재단은 곡성군에 수천벌의 의류 등을 기부하며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했다.


기부 물품은 운동복 1200벌, 민소매티셔츠 1800벌, 양말 3600켤레, 남녀 속옷 2282벌, 여름용 샌들 1200켤레, 이불 1200채로 물난리를 피하느라 옷가지도 챙기지 못했던 수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다.

이랜드 복지재단은 이번 수해 이전부터 위기가정 지원사업으로 화재가구 주거비와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아프리카-중동 한인한상 총연합회(회장 김점배)에서는 2000여만원을 들여 10인용 전기압력밥솥 130개를 후원했다.


이 단체는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한인회와 한인 상공인들의 상생발전을 위해 2016년 출범한 단체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던 중 이번 물난리 소식을 듣고 후원을 결심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전현직 한인회장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해 후원금을 조성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진생글로벌에서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수해 복구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자사에서 생산한 황칠 수제비누 1170개를 후원했다.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황칠을 원료로 만든 DPX 황치루제비누는 해독작용 및 피부소독 등의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밖에도 익명 기부 등 전국 각지에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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