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눈치보기' 장세에도 개미는 산다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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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5% 내린 2364.73을 기록 중이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인은 홀로 162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9억원, 8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등락폭도 크지 않다. 의료정밀, 건설이 1% 넘게 상승 중이다. 유통, 보험, 종이목재, 전기전자도 소폭 상승세다. 운송장비, 서비스, 비금속광물 등은 하락세다.

시총 10위권은 하락세가 짙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와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를 제외하고 하락 중이다. NAVER (181,500원 ▼1,200 -0.66%)와 LG화학 (373,500원 ▲500 +0.13%)이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현대차 (249,500원 ▼500 -0.20%), 카카오 (47,300원 ▼100 -0.21%), 삼성SDI (408,500원 ▼5,000 -1.21%)도 1%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7% 내린 864.5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931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602억원, 기관은 30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속이 3% 넘게 상승 중이다. 동국S&C (2,920원 ▼10 -0.34%), 태웅 (22,300원 ▼500 -2.19%)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10% 넘게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운송장비 및 부품, 디지털컨텐츠, 의료정밀 등도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가 1% 넘게 하락 중이며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등도 약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제약·바이오가 강세다. 씨젠 (21,900원 0.00%)은 4.45%, 에이치엘비 (110,100원 ▲500 +0.46%)는 2.99%, 제넥신 (7,280원 ▼70 -0.95%)은 3.12%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알테오젠 (173,700원 0.00%),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은 소폭 약세다.

펄어비스 (30,750원 ▲150 +0.49%)는 4%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 (14,640원 ▲150 +1.04%)는 1.52%,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은 2.54%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