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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결혼-출산 후, '난 고장난 차구나' 생각에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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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결혼-출산 후, '난 고장난 차구나' 생각에 우울해"

머니투데이
  •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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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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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장신영이 결혼, 출산 후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은 출산 후 첫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장신영은 출산 후 첫 화보촬영을 가서 메이크업을 받으며 "잠을 자긴 했는데 애가 새벽에 깨서 뒤척거려서…. 나오는데 (애가) 눈물바람을 했다"고 말했다.

배우 강경준은 "정우가 '엄마 갈게' 하고 문이 닫히자마자 울기 시작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신영은 복귀하니 어떠냐는 질문에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은 거 같다. 아이만 봤을 때는 복귀할 수 있을까? 일이 들어올까? 누가 날 써줄까? 했다"고 고백했다.


장신영은 "TV 보면 진짜 예쁘고 젊은 친구들이 많이 나오니까 '난 엔진 떨어진 고장난 차구나' 이런 생각이 들고 우울해졌다"며 "'정신 차려야겠다' 그러면서 운동하고, 집에서 혼자 스킨케어 관리하면서 여유를 찾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일이 안 끊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 시각 남편 강경준은 가수 쇼리를 만났다. 장신영을 위한 촬영장 앞 간식차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강경준은 완성된 핫도그를 먹으며 "아내가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 장신영이 출산 후 항상 우울해했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육아만 하면서 우울해하다 광고가 처음 들어와서 너무 기뻐하더라. 뭔가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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