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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렸는데 열나면…결과 나올 때까지 '의무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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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렸는데 열나면…결과 나올 때까지 '의무격리'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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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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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모습./사진=뉴시스
오늘(26일)부터 제주도 방문이 까다로워진다.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의무격리되고 배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추석 연휴에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제주도는 전날 고영권 정무부지사 주재로 공항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비상대응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로 통하는 관문의 방역, 검역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주도는 이날부터 한글날 연휴가 끝나는 10월 11일까지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들어온 입도객이 37.5도 이상의 발열 증세를 보일 경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무격리할 방침이다.

또 여객선, 유람선 등 선박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정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을 확대하면서 강화한 행정조치를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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