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21' 사전 예약 고객에 충전기 1만원 할인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삼성전자 '25W PD 충전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9일 출시를 앞둔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 예약자에게 충전기 1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는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가 제외된 만큼, 이를 별도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를 위해 혜택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1일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정품 충전기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 쿠폰은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예약 후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된다. 쿠폰을 받지 못한 사전 예약자도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같은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쿠폰을 사용하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현재 2만5000원에 판매 중인 '25W PD 충전기'를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충전기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1 사전 예약에 대한 고객 여러분들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전 예약 혜택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갤럭시S21 사전 예약은 21일까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쿠팡·G마켓 등 오픈마켓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후 1월 28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S21 울트라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S펜'이 장착된 '실리콘 커버 with S펜'을 제공하며, 갤럭시S21∙S21+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제공한다.

모든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 △멜론 3개월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