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포피엘 "노출 사진?…시아버지는 '좋아요', 시어머니는 칭찬"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방송인 에바 포피엘/사진=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자신의 노출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에바 포피엘과 그의 남편 이경구씨가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에바 포피엘은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 출연 영상을 보며 "너무 어색하다. 오랜만에 봤다. 제가 이제 아들을 둔 엄마라 아줌마가 됐다"며 머쓱해했다.

에바 포피엘은 "한국 사람들이 동안이다. 저도 열심히 젊음을 유지하려 한다"며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바 포피엘은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매년 보디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 제 목표는 10년 동안 찍는 것이다. 지금은 살이 조금 쪘다"고 밝혔다.

방송인 에바 포피엘과 그의 남편 이경구 씨/사진=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에바 포피엘의 남편 이경구 씨는 "(아내 에바 포피엘이) 운동을 열심히 하니 자랑을 하고 싶어 올린다. 검열은 아니지만 노출이 심한 사진을 두고 티격태격하기도 한다. 최대한 본인이 올리고 싶으면 올린다"고 말했다.

남편의 이야기를 듣던 에바 포피엘은 "(사진을 올리기 전) 남편에게 허락을 맡는다"며 "괜찮다는 것만 올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진을 올리면) 시아버지는 SNS 사진에 아무말도 안 하신다. '좋아요'는 누르신다. 시어머니는 멋지다고 칭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에바 포피엘/사진=에바 포피엘 인스타그램

한편 '미녀들의 수다'로 데뷔한 에바 포피엘은 2010년 1살 연하의 한국인 남편 이경구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에바 포피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밀착 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는 사진과 함께 파격적인 보디 프로필 사진 등을 수차례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