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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다크웹 등 통한 국내 마약류 유통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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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다크웹 등 통한 국내 마약류 유통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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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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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조직 밀반입·유통과 프로포폴 등 오남용도 단속

부산경찰청 전경.(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 경찰이 최근 국내에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마약 집중 단속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이달 말까지 첩보수집 기간을 거친 뒤 3월부터 3개월 동안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생활 속으로 마약류가 확산하며 개인 건강을 해치고 추가 범죄를 유발하는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 증가하자 집중 단속을 추진했다.

실제 지난 14일에는 서울 용산에서 한 소방공무원이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검거돼 직위해제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해 9월 부산 해운대구에서도 한 40대 남성이 합성 대마를 흡연하고 포르쉐를 몰아 7중 추돌사고를 내 7명이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마약류 유통의 순환고리를 차단하는 등 예방적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다크웹 등을 통한 온라인 마약 유통·불법 광고행위와 외국인 조직 마약 밀반입·유통,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 오남용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범죄 수익을 압수하고 자금흐름을 면밀하게 분석해 몰수·추징보전 신청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도주와 자해 등 각종 돌발 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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