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유아교육과, 교원양성기관 평가 '최우수'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호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2020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은 교원양성기관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자율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해왔다. 이번 5주기에는 교원양성과정 개설 4년제 대학 158개교를 대상으로 2016~2019학년도 실적을 평가했다.

호서대 유아교육과는 지난 4주기 평가에 이어 이번 5주기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평가는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세 가지 영역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가결과에 따라 정원 감축 및 학과 폐지(E등급)가 될 수 있어 교원양성과정을 운영 중인 대학에는 매우 중요한 평가로 통한다.

유아교육과는 이번 평가에서 전임교원확보, 연구실적, 교육비(장학금)환원율, 수업규모, 재학생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교육여건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업현장성, 학생수업역량제고 부분도 90%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교육 품질도 입증했다.

성은현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그동안 대학특성화 사업인 CK사업(Creative Korea)과 대학 자체 특성화 프로그램인 CH+(Creative Hoseo +) 사업을 통해 학과의 비전과 교육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하고 합해 전략을 추진한 것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대학의 발전계획과 함께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유아교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유아교육과는 20년의 전통 아래 우수 교수진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 및 전공 연구에 필요한 부속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교내에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