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댑스 AICON, 분산형 클라우드 플랫폼..AI 블록체인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AICON 프로젝트는 AI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분산 클라우드 하드웨어를 구성하여 AI 분석이 필요한 개인과 기업에게 컴퓨팅 자원과 AI Frame을 제공합니다.” 에이아이댑스 허태인 대표의 말이다.

사진제공=에이아이댑스

에이아이댑스(대표 허태인)는 AI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에이콘(AICON)’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콘(AICON) 프로젝트는 Horovod 기반의 슈퍼컴퓨터를 통해 Node들의 CPU, GPU, MEMORY, STORAGE 등 유휴자원을 네트워크상에서 빌리고, 보상으로 AICON Token을 지급하는 분산형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다.

이는 개인과 기업에게 블록체인과 결합된 분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탈중앙화 환경에서 데이터를 저장, 관리, 처리해 보안은 강화하고 데이터 처리 비용을 절감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신뢰성 있는 빅데이터 AI분석을 통해 전세계 모든 개인과 기업, 개발자들이 에이콘(AICON) 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AI Framework로 손쉽게 딥러닝, 머신러닝을 할 수 있게끔 한다.

에이아이댑스 관계자는 “에이콘(AICON) 블록체인은 ‘Private 블록체인’과 ‘Public 블록체인’을 결합한 ‘Hybrid 블록체인’”이라며 “Private 블록체인’은 모든 Node간 탈중앙화를 통해 데이터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처리 속도가 느리고, ‘Public 블록체인’은 빠르고 높은 성능을 목표로 하지만 Node를 크게 확장하기 어렵다"며, "에이콘(AICON) 블록체인은 두 체인의 장점만을 취득하기 위해 빠른 성능과 탈중앙화, 확장성을 모두 고려한 ‘Hybrid 블록체인’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AICON D-Cloud 하드웨어는 개인과 기업들에게 블록체인과 결합된 분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여 탈중앙화 환경에서 데이터를 저장, 관리, 처리하여 보안은 강화하고 데이터 처리 비용이 절감되며, 네트워크 참여자가 많을수록 데이터 처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아이댑스 관계자는 “블록체인과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인공지능 프레임의 융합 플랫폼인 DCS(Dcloud contents services) 서비스를 적용해 상용화를 서두를 것”이라며, “글로벌 AI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