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황사·미세먼지에··· 공기청정기 매출 2배↑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11일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올 케어 프로모션’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따뜻한 봄날씨와 함께 황사·미세먼지 등 '불청객'도 찾아오면서 공기청정기와 자동차 에어컨 필터 판매량이 최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뛰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에어컨 필터 판매량 역시 21% 늘었다.

안세은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봄을 맞아 실내와 차량 내부 공기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관련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실내 공기 관리 용품과 차량용품 등을 모아 할인가에 제공하는 '올 케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삼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딤채, 쿠쿠, 하이얼 등 브랜드의 공기청정기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삼성 공기청정기(AX60T5021WDD) △LG 공기청정기(AS301DWFA) △위니아 공기청정기(WPA25D0XSW) △쿠쿠 인스퓨어 공기청정기(AC-12X30PW) △하이얼 공기청정기(HAP16MW, 전 점포 1500대 한정) 등이다.

차량관리 용품으로는 △불스원 미세먼지 에어컨필터 12종 △불스원 레인OK 제넥스 와이퍼 등을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불스원 그라스 레스떼렐 디퓨저 4종 △그라스 디퓨저 6종 △불스원 불스원샷 7만 2종 등 불스원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여기에 △홈플러스 시그니처 에탄올 워셔액 △홈플러스 시그니처 발수코팅 워셔액 △홈플러스 시그니처 실리콘 발수 와이퍼 7종 △홈플러스 시그니처 올 메탈 실리콘 하이브리드 와이퍼 7종 등 상품도 준비됐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워셔액, 와이퍼를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