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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메쉬코리아 '부릉(VROONG)' 2대 주주 됐다…"빠른 배송 구현"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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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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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지분 19.53% 인수

2일 서울 시내에서 배달업무를 하는 메쉬코리아 부릉 배달기사들의 모습. 2021.3.2/뉴스1
2일 서울 시내에서 배달업무를 하는 메쉬코리아 부릉 배달기사들의 모습. 2021.3.2/뉴스1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이 '빠른 배송' 구현을 위해 부릉(VROONG) 서비스로 유명한 물류회사인 ㈜메쉬코리아에 투자했다.

GS홈쇼핑은 19일 ㈜메쉬코리아의 지분을 인수 하는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휴맥스 등 기존 주주의 지분을 넘겨받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한세-우리컨소시엄의 투자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로써 GS홈쇼핑은 총 19.53% 지분을 확보해 네이버에 이은 2대 주주가 됐다.

최근 유통업계가 '빠른 배송' 경쟁에 나선 가운데 GS홈쇼핑도 이 부분 강화에 나섰다. 물색 결과 GS홈쇼핑은 여러 업체 가운데 메쉬코리아가 계약구조나 수익모델, 배송 분야 등에서 시너지를 내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메쉬코리아는 400개가 넘는 주요 도심 소형 물류거점(부릉스테이션)을 바탕으로 마이크로 라스트마일(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이 문 앞에 배송되기 직전의 단계)에 특화되어 있어서다. 소비자에게 최종 배송 단계는 사용자 경험이 형성되는 첫 단계로, 충성고객이 될지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GS홈쇼핑은 이번 투자를 통한 협업으로 다회차 당일배송, 즉시배송 등이 가능하게 돼 한층 더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빠르게 고객들에게 전달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밀키트 등 냉장식품과 과일 등 각종 신선식품의 판매확대가 가능해져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모바일과 라이브커머스 등에도 해당 물류망을 적극 활용해 고객경험을 차별화할 다양한 판매 형태를 기획 중이다.

특히 GS홈쇼핑은 오는 7월 GS리테일과의 합병을 앞두고 투자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GS리테일 및 메쉬코리아와 배송혁신 협의체를 조직해 시너지 효과 확대를 노림과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미 GS25와 GS수퍼, 랄라블라 등 1만 500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물류 거점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인 도보플랫폼 '우딜'로 6만명의 배달원을 모집한 상태다. 여기에 이번에 투자를 진행한 메쉬코리아의 도심형 거점이 더해지면 더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메쉬코리아의 2륜 배송기사가 GS홈쇼핑 상품을 편의점에서 픽업 후 고객에게 배송하거나, 기존 GS리테일의 물류 및 우딜 서비스와 결합한 새로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의 실질적인 협업도 가능할 전망이다.

GS홈쇼핑 CVC사업부 이성화 상무는 "GS홈쇼핑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풀필먼트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다. 특히 오는 7월 합병을 앞두고 있는 GS리테일과 메쉬코리아와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GS홈쇼핑은 최근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0년 여러 형태의 배송을 시행할 수 있는 군포물류센터를 신규 오픈한 바 있으며, 자체 전담배송망을 활용한 수도권 당일배송도 시행 중에 있다. 또 전국을 대상으로 24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AI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지게차간 충돌방지, 위험지역 진입경고, 작업 효율 증대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GS홈쇼핑은 앞으로도 풀필먼트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지속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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