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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연구개발특구' 천안·아산, 車부품 스타트업 '메카'로 부상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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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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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재제조업체 공장 모습 /사진=김평화
차세대 자동차부품 관련 스타트업들이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천안·아산시 일대가 지난해 7월 차세대 자동차 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최종 선정된데 이어 올해부터 관련 예비·초기 창업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21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제1기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이번 창업자 모집에 차세대 자동차부품 스타트업을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연구원은 총 35명 내외의 예비·초기 창업자를 오는 5월말까지 1차로 선정하는데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 자동차부품 관련 사업인 경우 3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연구원 관계자는 "차세대 자동차부품 관련 창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상을 자동차 분야로 한정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천안·아산강소특구 특화분야인 만큼 차세대 자동차 부품기업이 신청할 경우 가점 이상으로 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예비·초기 창업자는 2022년 3월9일까지 약 1년간 △창업전문교육 △창업아이템 검증 △기업당 최대 1500만원 규모의 사업화자금 △기업당 최대 5억원 규모의 투자지원 △네트워킹 지원 등 기술창업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받게 된다.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22개사 육성…자율주행 관련 기업은 IPO준비중


자동차부품 관련 스타트업 중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육성하는 사내벤처들이 눈에 띈다. 현대차그룹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1월까지 분사시킨 스타트업은 총 22개사에 달한다. 가장 최근 분사한 스타트업은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하는 '젠스웰', '포엔', '코코넛사일로', '슈퍼무브' 등 4개사와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을 하는 '글루리'와 '피트릭스' 등 2개사다.


이중 자동차부품 관련 스타트업은 엔진음과 배기음 등 차량 소리를 제어하는 부품을 생산하고 튜닝 서비스를 지원하는 '젠스웰'과 전기동력차를 폐차하고 남은 고전압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한 '포엔'이다. 젠스웰은 현재 경기도 성남에, 포엔은 경기도 군포에 위치해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프링클라우드도 주목받는 스타트업이다. 설립 4년차인 이 회사는 지난 20일 신한금융투자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이다. 본사는 대구에 있다. 2018년 설립한 '글린테크'는 터보차저 재제조 업체로 유명하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해 있으며 만도그룹을 거래처로 확보해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재제조업체 공장 모습 /사진=김평화
자동차부품 재제조업체 공장 모습 /사진=김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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