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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코로나 회복력' 6위…싱가포르, 뉴질랜드 꺾고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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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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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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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사진=AFP
싱가포르가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뉴질랜드를 누르고 코로나19 시대 가장 살기 좋은 나라에 꼽혔다. 한국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6위를 지켰다.

블룸버그가 26일(현지시간) 업데이트한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싱가포르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뉴질랜드는 순위가 집계된 뒤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모두 신규 확진과 사망자가 적어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백신 접종이 결과를 갈랐다.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률이 19.4%로 뉴질랜드의 1.9%를 크게 웃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역 발생 감염자가 거의 제로(0)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이 콘서트에 참석하고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등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다.

다만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팬데믹의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강조했다. 프랑스와 칠레의 경우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늘어나면서 회복력 순위는 지난달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1개월 동안 10만명 당 감염자가 1609명을 기록한 프랑스는 4월 42위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18계단이나 미끄러졌다.

4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사진=블룸버그 캡처
4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사진=블룸버그 캡처
이스라엘은 신속하고 광범위한 예방 접종 덕분에 발병률이 현저히 감소하면서 이달 4위에 올랐지만 현재에 만족해 안주하다간 상황이 다시 나빠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한국은 백신 접종률과 봉쇄 강도, 올해 성장률 전망 등에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6위를 지켰다. 최근 코로나19 진원지로 변한 인도는 전월 대비 10계단 떨어진 30위에 랭크됐다. 일본이 1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고 미국은 예방 접종 확대에 힘입어 4계단 오른 17위에 올랐다.

워싱턴대학의 알리 모크대드 인구보건 최고 전략책임자는 "팬데믹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면서 "오래 지속될 수록 우리는 새 변이 바이러스를 보게 될 공산이 크다. 그러면 새 백신, 부스터 백신이 더 필요해질 것이고 그럼 우리는 (팬데믹과의 전쟁을) 다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회복력 순위는 블룸버그가 53개국을 대상으로 △1개월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1개월 코로나19 치명률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양성률 △인구 대비 백신 확보율(계약 포함) △백신 접종률 △봉쇄 강도 △지역간 이동성 △경제성장률 전망 △보편적 의료서비스 △인간개발지수 등 총 11개 항목을 평가해 집계한다.

블룸버그는 5월 코로나 회복력 순위는 일부 국가에서의 경제 재개방, 백신과 변이 바이러스와의 싸움 결과 등이 결정하게 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선진국과 개도국의 백신 확보 격차는 앞으로 세계적인 팬데믹 종식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빈부 격차를 키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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