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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악재 GS리테일, 합병 이슈로 분위기 쇄신?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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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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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악재 GS리테일, 합병 이슈로 분위기 쇄신?
GS리테일 (22,200원 ▼200 -0.89%)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의 합병 승인 주주총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통합 GS리테일이 최근 남성혐오 포스터 논란 등을 딛고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때 주식매수청구 가격 직전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회복돼 합병 승인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오는 28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27일까지 주주들의 합병 반대 의사를 받는다. 합병 반대 주주의 경우 오는 6월 18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요구할 수 있고 주식매수청구 총 금액이 3500억원을 넘을 경우 합병은 취소될 수 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은 각각 3만4125원, 13만8855원으로 현재 두 업체의 주가까지는 5~7% 가량 여유가 있어 합병 승인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날 GS리테일은 전일대비 0.96% 오른 3만6950원, GS홈쇼핑은 전일대비 0.07% 상승한 14만6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달 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의 이벤트 포스터가 남성혐오 의미를 담았다는 논란이 일며 주가가 한때 3만4450원까지 떨어져 주식매수청구가 선까지 갔지만 탄탄한 실적과 합병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며 회복했다.

시장에서 최근 이슈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합병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하다는 방증이다. GS리테일은 통합 이후 디지털커머스, 신규 사업 등에 1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취급액 2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년까지 연평균 10%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기준으로 양사의 합산 취급고는 15조5000억원 수준이었다.

편의점, 슈퍼 등 오프라인 중심의 GS리테일과 TV홈쇼핑 업계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의 디지털 전환을 보여주고 있는 GS홈쇼핑의 합병으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GS홈쇼핑의 현금자산을 이용한 투자 확대로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사가 오프라인, 온라인에 국한된 채널로 사업영역의 확장성이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지만 합병을 통해 시너지 통합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같은 통합 시너지가 나타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통합 구매, 운영비 개선 등 비용 절감 효과는 초기 통합 작업에 필요한 비용과 투자 확대 등으로 상쇄되면서 가시적인 이익 개선이 나타나기 까지는 시일이 소요될 것이란 예상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양사 통합의 효과를 체감하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실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플랫폼 MAU(이용자) 증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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